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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발언] 민주평화당 제2차 당무위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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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보 댓글 0건 조회 19,864회 작성일 2020-02-24본문
민주평화당 제2차 당무위원회의
(2020.02.24.(월) 10:00/본청 226호)
@ 정동영 대표
민주평화당의 제2차 당무위원회 개회를 선언한다.
아침에 원근 각지에서 당무위원회에 참석해주신 당무위원분께 감사하다. 지난 2년 20일 동안 민주평화당은 여러분이 중심이 돼서 한배를 타고 한 방향으로 항해해 왔다. 우여곡절과 상처도 있었고 실망과 보람도 있었다. 오늘 민주평화당의 간판을 내리고 새로운 통합당 출범에 임하게 되었다. 통합 노력에 수고를 해 주신 박주현, 김종배 최고위원과 당직자, 당무위원 여러분께 박수 보낸다.
통합당 출범 시기가 비상한 시기에 이루어졌다. 지난주 중반까지만해도 잘 비껴갈 수 있겠다 싶었던 코로나19가 국가 재난으로 선포되고 4.15총선이 제대로 치러질 수 있는지 위기상황에 봉착했다. 선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들의 일상생활이 전면적으로 위협받게 되었다. 예식장, 성당, 교회, 식당은 물론이다. 거리가 텅 비었다. 이것이 하루 이틀이 아니라 몇 날, 몇 일, 몇 달이 될지 알 수 없는 위기상항 앞에 섰다. 우리가 20~30명만 되었을 때 만만하게 본 전염병이 곧 천명을 돌파하게 되고 벌써 각국에서 한국인 입국 금지가 내려진 상황이다. 아마 초강대국 미국이 한국인 입국금지 또는 한국 여행금지를 하게 된다면 정신적, 경제적 피해가 눈덩이처럼 클 것이다. 비상한 상황에서 출범하는 통합당은 비상한 상황에 걸 맞는 모습이어야 한다.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통합에 임해야 한다. 무거운 마음으로 민주평화당의 간판을 내리면서 새로운 통합당의 간판을 세우고 당무위원회가 졸업식이자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를 갖게 되었다는 말씀드린다.
2020년 2월 24일
민주평화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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